삼성페이·빅스비 만든 주역 구글 사물인터넷 총책임자로
이인종 前 삼성전자 부사장
삼성전자 인공지능(AI) 빅스비와 간편결제 삼성페이를 개발한 이인종 전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가 구글 사물인터넷(IoT) 사업 총괄을 맡았다. 입력 : 2018.02.13 10:03
▲ 이인종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구글 IoT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조선DB
지난 12일 이인종 전 부사장은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IoT 사업을 이끌기 위해 구글 EIR(Enterpreneur-In-Residence·사내기업가)로 합류했다”며 “앞으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이사 다이앤 그린(Diane Greene)에게 업무 보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게시 글을 통해 “삼성에서 재능 있는 동료들과 획기적인 제품을 만들어 내는 모험을 할 수 있었고 그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며 “이제는 다음 모험을 시작할 때”라고 썼다.
이인종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1989년 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컴퓨터 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영국 워윅대학을 거쳐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으로 돌아가 교수로 재임했다. 당시 센서 네트워크, 인터넷 프로토콜, 멀티미디어 네트워킹 등을 가르쳤다.
이 전 부사장은 2011년 삼성전자에 전무로 입사해 보안솔루션 녹스로 모바일 B2B 사업 핵심이 됐다. 2015년부터 삼성 페이 사업을 진두지휘했다. 2015년 12월부터 무선 사업부 개발1실장을 맡아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했고 AI 빅스비 개발을 이끌었다.
그는 게시글에서 “IoT는 일상에서 기술 사용과 확산을 혁신 할 잠재력을 지닌 새롭고 흥미로운 영역”이라며 “구글과 알파벳에는 IoT 관련 제품과 자산이 많다”고 썼다.
이인종 전 부사장은 “우선 동료와 함께 구글이 IoT를 위해 들인 노력을 하나로 만들 수 있도록 조율하는 작업”이라며 “이 과정에서 소비자와 기업을 위한 제품 라인을 만들겠다. 고 했다.
>> 빅스비(Bixby)는
삼성 전자가 자체 개발한 음성 인식 플랫폼으로, 2017년 3월 29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8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가상 비서이다. 삼성전자가 애플 ‘시리’ 개발진들이 창업한 비브랩스와 삼성 내부 자사 기술을 융합하여 만들어진 서비스다. 빅스비는 지능형 검색엔진인 울프럼 알파를 적용하여 자연스러운 대화형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인공지능 딥 러닝 기능 탑재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SNS 서비스 MS 링크드인과 연동을 하였다.[1] 빅스비는 비즈니스, 여가, 생활 관련 기능 등을 지원한다. 현재 한국어 버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어 버전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빅스비는 갤럭시 S8 이상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7.1.1 누가(Nougat)로 업데이트된 갤럭시 S6 & 갤럭시 S6 엣지 & 갤럭시 S6 엣지+,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7 & 갤럭시 S7 엣지 및 갤럭시 A 시리즈에 비공식적으로 빅스비 설치가 가능하다.
삼성은 빅스비를 2020년까지 모든 가전 제품에 탑재해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인 스마트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위키디피다
원문: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13/2018021300862.html?main_ho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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